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에서는 지역공동체 회복 및 세대통합이라는 취지로 경기도에서 지원을 받아 마을 여행책 제작 프로그램 ‘어서와 시흥은 처음이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양성과정을 수료한 마을여행 가이드 15명은 마을탐방 코스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18일, 능곡동 마을탐방을 진행했다. 탐방코스는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출발하여 산세가 좋고 물이 맑은 ‘가래울 마을’을 거쳐 시흥 향토유적 ‘영모재 공원’ 까지의 코스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도보를 이용하여 마을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역사와 생활, 아름다운 경관을 둘러봄으로써 우리 마을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애향심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영모재 공원'에서 천연염색 체험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될 수 있어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탐방에 참가한 양미숙(66세, 능곡동)은 “우리 마을의 역사 명소를 둘러봄으로써 다시 한 번 우리 마을이 아름답다고 느껴졌으며, 마을여행책을 열심히 만들어서 우리 마을을 널리 자랑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을의 문화·역사 이야기가 담겨있는 마을여행책은 10월 초에 발간될 예정이니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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