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일 오후 1시 30분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고용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임병택 시흥시장 주재로 김태정 부시장과 부서장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어려운 고용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시흥시 차원의 ‘일자리창출 활성화’ 논의와 점검이 이뤄졌다.
올해의 일자리창출 추진현황 점검에서는 8월말 기준 시흥시의 일자리창출 사업은 총 77개로 17,040명에게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올해 시흥시 공공부문 일자리창출 목표 19,844명 대비 85.6% 수준으로, 일자리센터 및 동주민센터 취업상담창구 운영을 통한 일자리 연계가 7,405명으로 가장 많았다.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산단형) 및 시흥여성새로일하기센터(대야동)의 취·창업지원이 3,626명 그리고, 노인 일자리사업을 통한 어르신 일자리 2,326개 제공 순으로 파악됐다.
내년도 지역일자리 창출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우선 지역화폐 ‘시루’ 안착을 통해 시흥시의 지역자원이 인근 대도시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소비되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의 성장기반 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시흥 스마트허브 내 중소 제조 기업에 스마트 팩토리 보급·확산으로 생산성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시도할 예정이다.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3개 사업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육공백 가정 지원을 위한 아이돌보미 확대 채용과 체납자 실태조사원 107명 신규채용을 통한 공공일자리 창출 및 세외수입 확대 등 다양한 일자리창출 사업이 검토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어려운 고용여건에 직면했다.”며 “일자리창출은 모든 시흥시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할 최우선 과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자리창출을 위해 모든 직원이 역량을 집중시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