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사업인 문화특화지역 (문화도시형) 조성사업에 선정, ‘생태문화도시 시흥’ 조성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시흥시는 18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문화특화지역 (문화도시형)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23년까지 5년간 총 37억5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문화 창조력을 강화하고, 지역 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시발전에도 기여해 사업기간 중 정부 평가를 통해 ‘문화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다.
문화도시는『2018년 문체부 문화비전 2030 - 사람이 있는 문화』 9대 의제 중 문재인 정부의 문화핵심사업으로, 2030년까지 전국 50개 문화도시를 지정하는 것이 목표다. 시흥시는 이를 위해, 2024년 ‘생태문화도시 시흥’ 조성을 목표로 이번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형) 조성사업을 ‘문화도시 예비사업’으로써 체계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정책포럼’ 개최를 통해 ‘생태문화도시 시흥’의 비전을 공유하고, 문화도시 시범 사업에 대한 정책제안을 수렴하기로 했다. 시민 문화거버넌스인 문화두리기 참여자들과는 생태문화도시 시흥을 함께 완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시민이 시흥의 주인으로 문화도시 사업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서 진정한 문화자치 실현으로 시흥시만의 정체성을 담은 생태문화도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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