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잠깐 회사 좀 그만두고 올께요~”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8/09/12 [00:2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9/12 [00:24]
우주인 “잠깐 회사 좀 그만두고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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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장 이미영, 이하 학교밖지원센터)에서 학교밖 청소년의 사회 적응과 자립 지원을 위하여 지난 4월부터 진행되었던 우리가 주인인 인턴(우주인)’ 인턴십 프로그램의 종무식이 지난 93일 월곶 바오스앤밥스에서 진행되었다.

올해로 3년째 4기로 운영되었던 이번 우주인인턴십에서는 지역 내 9개 기관 및 사업체(시흥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 체력단련장과 나래 수영장, 바오스앤밥스 레스토랑, 월곶동 책 한송이 카페, 청소년진로작업장 카페:D, 청년쌀롱, 시흥꾸미청소년문화의집, 라성약국, 프리다임코리아)에서 10명의 학교밖 청소년들이 인턴 활동을 진행하였다. 특히, 인턴십에는 5개의 새로운 기관과 사업체가 참여하게 되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성장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종무식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되었던 1단계 취준생의 하루’, 2단계 수련생 만렙도전기’, 3단계 인턴활동’, 3단계의 교육과정과 인턴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각 활동처의 직업멘토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이 되었고, 10명의 청소년들은 인턴 활동을 하면서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방법으로 발표하였고, 직업멘토들과 활동처 관계자들은 그들의 모습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귀담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우주인 인턴십에 처음 참여하게 되었던 시흥시 시설관리공단에서는 이번 직업멘토로 참여했던 청소년수련관의 체력단련장과 수영장 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인턴 활동을 통해 직업을 체험하고, 사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라성약국에서는 인턴에 참여하였던 청소년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자신의 사업체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하였다.

우주인 인턴십 프로그램은 학교밖 청소년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실제 사업장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면서 직업체험을 하고, 책임감과 자립심 그리고 사회적 소통을 통한 내적 성장을 이루고,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진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종무식을 끝으로 인턴 활동을 마치게 되었지만, 지속적으로 직업멘토와 청소년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게 된다.

학교밖지원센터는 인턴십 프로그램 외에도 청소년의 전인적인 성장을 위하여 학습, 자기계발, 캠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제공하고 있다.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9~24세의 학업중단 청소년이면 누구나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이나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에 관심있는 분들은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031)404-1318,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031)318-71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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