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지난 1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함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간호조무사 임상실습을 진행했다.
시화병원 시청각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간호조무사들의 취업 기회 확대와 직무교육의 강화를 통하여 간호 질 관리가 향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시화병원 한영희 간호부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8시간의 심도 있는 강의와 임상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실습은 숙련된 시화병원 임상 간호사들의 주도하에 ▲이동 시 간호 조력 행위 ▲체위 변경 및 침상 배설 보조 ▲기본 간호(구강간호, 위생간호, 목욕간호) ▲활력 징후와 흡입 간호를 위한 조력 간호에 대한 내용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 장비를 사용하여 지도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간호조무사 채용 확대는 기본 간호 조력을 통해 간호사들이 중증도 있는 간호 업무에 집중하여 간호 서비스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999년 간호등급에 따른 간호관리료 제도 도입 이후 간호사들의 급여와 근무 환경 및 의료기관에서의 간호사 위치 등이 매우 향상된 예를 볼 때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시 간호조무사들의 필요가 늘어날수록 간호조무사의 대우와 근무환경은 현재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공부문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충 중 하나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의 간호인력 6천여 명 증원 추가 채용과 관련한 정책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시화병원 한영희 간호부원장의 인터뷰가 KTV국민방송 ‘PD리포트 이슈본’ 을 통하여 오는 7일 오후 7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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