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3월부터 전국 최초로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일일 택시기사가 되어 민생 탐방을 통한 현장 맞춤형 택시정책 발굴에 나서고 있다.
‘09.4.18일까지 택시운전자격 필기시험과 신규 교육을 이수한 56명 중 26명이 총 6차에 걸쳐 일일택시 현장 목소리를 듣는 운전 체험을 했다. 체험자 중 5급 이상이 50%(13명)이었으며 여성도 2명 포함되어 있다. 체험자 하루 평균 승객 운송회수는 23.6회이며 총 615명의 승객을 태워 운송 1회당 1.34명을 태운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루 운행거리는 평균 188.3 km로 일반 운전원이 12시간 운행한 거리(215km)에 가깝다.이들이 벌어들인 수입금은 1인당 평균 9만 1천원으로 연료비 등을 제외하고 남는 실수입과 일당을 합하면 시간당 약 2,000원으로 주유소 아르바이트보다 못한 수준이었다.
도는 체험자들의 의견과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09.5월 중 택시산업 활성화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체험자를 중심으로 택시학습 동아리 T.O.P(Taxi of People)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시책 발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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