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현미)에서는 2018년 9월 3일, 이용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노인여가문화프로그램인 ‘정왕복지대학’ 2학기 개강식이 1층 어울누리에서 진행되었다. 개강식은 정왕복지대학 안종묵 학생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용자들에게 학사일정 및 공지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원활한 수업진행을 돕기 위하여 수업에티켓 교육을 함께 진행하였다. 정왕복지대학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정규수업과 함께 9월~10월 야외체조(군서희망공원 매주 화, 수요일 오후 4시~5시 진행), 10월 문해교육 성인문해한마당, 나들이, 10월 탁구교실의 탁구대회와 12월에 종강식 및 작품발표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강식은 주민들이 지역 가까운 곳에서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협력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의 지원으로 정가악회팀을 초청하였다. 이날 공연은 복지관 어르신에게 특화된 참여형 치유음악극인 ‘내 나이가 어때서’ 가 진행되었다. 우리가 잘 아는 수궁가 이야기를 어르신들이 주인공인 용왕님이 되어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며 공연에 동참하였다. 특히 시흥시 출신인 안민영단원이 토끼역을 맡아 함께 공연에 참여하여 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본 복지관 정왕복지대학은 현재도 일부프로그램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흥시 노인여가거점기관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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