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왕4동 관내 유관단체장들이 모여 4일 마부감자탕 에서시루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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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월 17일 시흥화폐 시루의 본격적 유통을 앞두고 지난 3일 시 차원에서 ‘시흥화폐 시루 제1호 가맹점 현판식’을 진행한데 이어, 하루 지난 4일 함송로 29번길 11에 위치한 ‘마부감자탕정왕본점’에서도 지역단위에서도 현판식이 진행되어 본격적인 가맹점들의 오픈을 알렸다.
현판식에는 김용식 정왕4동장을 비롯해 박명희 주민참여예산위원장, 천영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최숙자 새마을부녀회장, 조원행 체육회장, 조명희 자율방범대장, 박대석 자율방범대장, 김영덕 바르게살기위원장 등 지역내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판식을 축하했다.
현 정왕4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부감자탕 이종애 대표는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해오다 보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제도를 시행하고자 하는 취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우리 동네를 위한 제도를 시행하는데 앞장서 협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고, “지역화폐가 잘 유통될 수 있도록 많은 가맹점이 등록해서 ‘시루’ 사용 주민도 가맹점도 상호윈윈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식 동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내 소비를 외부로 빠져 나가지 않도로 함으로써 지역경제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입되었다.”며 지역화폐 도입 취지를 말하고, “하루빨리 많은 가맹점 가입을 확대하여 소비자가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에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1호 공약으로 내걸린 시흥화폐 시루는 다가오는 9월 17일 본격 유통을 앞두고 있으며, 시흥시는 지난 7월부터 소상공·자영업체를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을 실시한 결과, 8월 27일 기준으로 시행 전 모집목표인 3천 가맹점을 두 달여 만에 달성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보고된바 있다. 이대로라면 연말까지 5천 가맹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시루 사용자들은 관내 31개 농협지점 어느 곳에서나 시루를 구매한 후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업체에서 현금처럼 이용 가능하다.
추연순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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