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엔진 및 자가정비 분야 전문인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 올 10월부터 경기도에서 개설·운영된다.
경기도는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에서 ‘2018 제3기 해상엔진 테크니션’ 및 ‘2018 해상엔진 자가정비반’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해상엔진 테크니션 양성과정’은 선외기·선내기 등 해상엔진에 대한 정비, 유지보수 기능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직업훈련 교육과정이다. 도는 올해 높은 경쟁률 속에 두 번의 교육생을 모집한 바 있으며, 이번 3기 과정이 올해 마지막 과정이다.
특히 해상엔진 및 고장 진단장비 등 최상의 교육기자재를 활용한 현장 실무위주의 교육을 진행하며, 세계적 권위를 가진 영국 ‘사우스 데본 칼리지(SOUTH DEVON COLLEGE)’와 협력해 선진 교육커리큘럼을 도입, 전문강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기간은 10월 1일부터 12월 28일까지이고 해양레저산업에 종사하려는 미취업자가 지원가능하며 모집접수는 오는 9월 9일 마감된다.
‘2018 해상엔진 자가정비반’은 경기해양레저센터가 해양레저업계의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유료교육과정이다.
현재 주요 선진국에서 ‘자가정비’ 교육은 보트·요트 오너, 관리전문가, 운항 전문가 등에게는 필수코스로 인식되고 있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자가정비반은 9월부터 11월까지 주말 2일 과정으로 총 8회 개설되며, 보트사용자가 안전한 보팅(Boating)을 위해 갖춰야 할 기초 이론교육과 응급 정비능력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의 해양엔진 테크니션 양성 노하우가 적용될 이번 자가정비반은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된다.
선외기 교육은 안산의 경기테크노파크, 선내기 교육은 김포의 아라마리나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홈페이지(edumarine.org)를 참고하거나 교육운영팀(1811-7891)에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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