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X 시흥 대회 개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8/09/04 [05:2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9/04 [05:23]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X 시흥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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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현주)는 지난 9월 1일 시흥시  ABC 행복학습타운 가치관 2층에서 청중평가단 및 일반인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에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시흥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이 참석하여 "이그나이트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관계와 정이 흐르는 자원봉사 현장의 스토리를 아름답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아직 자원봉사를 시작하지 않은 주변인 등에게는 따뜻한 감동 메시지로 자원봉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며, 동료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여러 사례들을 통해 다양한 방면의 봉사활동으로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시흥시의 자원봉사활동은 전국에서도 가장 건강하고, 생동감 있고 활발하다고 느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그나이트(ignite) 대회는 발표자가 5분 동안 20장의 슬라이드를 활용해 자원봉사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71세 제자를 둔 17세 소년부터 6남매의 엄마로 살아가며 여전히 희망씨를 뿌리고 있는 이름값하는 주부, 장애를 딛고 음악봉사활동 등으로 마을을 섬기는 20대 청년, 힘든 투병생활도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겨냈다는 60대 어르신, 두 아이의 등굣길이 걱정되어 자원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는 봉사자 등 총 10명의 발표자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이날 참석한 청중단과 시민들의 가슴에 진한 감동과 여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이그나이트 대회에는 시흥시 17개동 중 2개동 자원봉사센터(월곶, 장곡)에서도 발표자로 참여하며, 동 자원봉사센터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봉사로 우리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 가지게 되었으며(월곶 정연배 센터장), 소소하지만 함께라서 빛나고 함께라서 행복하다(장곡 제혜리 센터장)고 전했다.
이날 대상을 차지한  시흥고 1학년 김태민 군은 "바둑을 통해 소통하는 것이 즐겁고 70대 제자에게 위로와 인생을 배우고있다,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세대 간 장벽 없이 소통하며 즐겁게 활동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대상으로 선정된 김태민 군의 우수사례는 콘텐츠화 하여 전국으로 홍보되며, 오는 10월 13일
열리는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X 중앙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정현주 시흥시 자원봉사 센터장은 맺는말에서 "장시간 함께 자리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 시간을 위해
지난 3개월 고생한 발표자분들께 감사하고 고마운 시간이었다.  오늘의 뜨거운 열기만큼 벌써부터
2019 자원봉사 스토리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자원봉사 이그나이트를 통해 봉사활동 현장에서 땀 흘리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더 많이 알려져 자원봉사에 대한 감동과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날 심사위원 으로는 ▲지역공동체과 고미경 과장 ▲대야종합사회복지관 고일웅 관장 ▲한국자원봉사 문화 윤영미 정책국장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허효청 팀장 이 심사를 맡았으며, 내빈으로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 ▲시흥시 동 자원봉사센터협의회 이상기 회장 ▲홍원상, 안돈의 시의원이 참석했다. 

 

황은자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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