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천경희)은 장애자녀를 둔 부모 및 주 양육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에 거쳐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진행을 맡게 된 이숙경(바로서기성인권지원센터 센터장) 강사는 “장애자녀는 우리에게 운명으로 다가와 숙명처럼 살게 한다.”라고 표현하며 장애자녀의 성행동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집중 성교육을 시작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각자의 고민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며 자녀뿐만이 아닌 자신들의 성에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 참여자는 “그동안에 쌓여있던 걱정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고 날려버린 것 같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 “앞으로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른 성교육 및 지도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된 것 같다.”라고 표현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자녀를 둔 부모 및 주 양육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지식 교육뿐만 아닌 부모 또는 주 양육자의 심리상태 회복을 위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홈페이지(http://www.shwcd.org/) 복지관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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