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이 민선7기 시정비전 및 조직개편(안)에 진행에 따른 내용 등을 주제로 하는 취임 50일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8월 27일 오전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많은 지역 언론사 기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회견장에는 임병택 시장과 부시장 각 부서 국장 등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은 “50만 대도시로 진입하는 시흥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하고 “‘민생’문제 해결에 정책적 내실을 다지고 시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민선 7기 시흥시 시정비전과 첫 조직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민선 7기 시흥시 시정비전에 대해 “시정구호는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으로 설정했다.”고 말하고 ‘품격 있는 도시 ‘시흥’을 만들겠다.“라며 ▲열린 행정과 시민참여 활성화를 통한 ‘시민이 주인되는 시흥’ ▲맞춤형 복지와 안전제일도시로 부상할, ‘따뜻하고 안전한 시흥’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한, ‘새롭게 혁신하는 시흥’ ▲공교육 강화, 평생교육도시, 지역역사와 문화가 도시브랜드화 되는 품격 있는, ‘미래를 열어가는 시흥’ ▲ 건강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시흥’ 등 5대 시정방침을 통해 따뜻하고 새로운 시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한편 조직 개편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본청 기준 6국 5담당관 34과로, 3담당관, 3개과가 증가했고, 배곧동 신설로 1개동이 증가했으며, 총 정원은 65명을 증원했다.(1,219명 → 1,284명)”고 밝혔다.
조직개편 내용을 보면 민원·정책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시장 직속‘시민고충담당관’과 미래전략담당관’을 각각 신설했으며 대언론 홍보 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주민자치국 소속의 ‘시민소통과’는 ‘소통협력관’으로 부시장 직속기구로 개편했다.
또한 ‘경제재정국’은‘경제국’으로 개편하여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상호 연계·융합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했고, 특히‘소상공인과’를 신설하여 지역화폐 ‘시루’ 유통 지원, 전통·골목시장 활성화 등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펴고, 시민안전 및 대중교통체계 혁신을 위해 ‘안전교통국’을 신설하고 ‘대중교통과’, ‘도로시설과’를 새롭게 신설해 교통도로분야의 시민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배곧동’을 신설 했다.
이밖에도 급증하는 노인·장애인 복지의 집중관리를 위해 ‘노인장애인과’를 신설했으며 특히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온종일돌봄팀’을 신설했으며. ‘균형발전사업단’을 ‘스마트시티사업단’으로 개편했다.
임 시장은 “현실적인 한계로 반영하지 못한 아쉬움도 많이 있으나 앞으로 행정수요 변화 등을 고려해 부족한 점은 시의회 및 전문가, 공직자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히고 “시의회에서 조직개편안이 통과되면 이를 시작으로 민선 7기 시정구호인,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을 달성하는데 시정 역량을 집중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
|
- 민선 7기 시정비전 및 조직개편(안) -
기자회견문 (전문)
|
|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시흥시장 임 병 택 입니다.
민선 7기 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한지 어느덧 50여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기관·단체·현장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시민 여러분을 만나 인사드렸습니다.
시민과 ‘시흥의 행복한 변화’를 꿈꾸며 함께 ‘새로운 시흥’의 미래를 고민했습니다.
특히, 민선 7기 방향성 정립에 있어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자 하는 시정운영의 기본 철학과,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위한 시민의 생각을 적극 반영하고자 다양한 형태의 숙의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오늘, 50만 대도시로 진입하는 시흥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시민의 삶, ‘민생’문제 해결에 정책적 내실을 다지고 시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민선 7기 시흥시 시정비전과 첫 조직개편(안)을 확정해 시민여러분께 발표 합니다.
# 민선 7기 시흥시 시정비전(구호 및 방침)
우선, 시민의견의 공통분모와 지향점을 반영한 민선 7기 시흥시 시정비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시 정부는 취임 이후 시정구호를 결정하기까지 시흥의 주인인 시민의 바람을 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민선 7기 선거과정에서 마련한 공약과제에 대해서도 행정인수위원회, 시민인수위원회 등 여러 차례 재검토와 토론 과정을 거치고, 당선 이후에도 3회에 걸친 권역별 시민원탁회의와 온·오프라인 설문 등을 통해 도출된 시흥시 현안과 과제를 소외됨 없이 시정에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시민사회가 함께 고민한 민선7기 시흥의 모습과 기대를 충실히 반영하고 포용하는 비전으로써 민선 7기 시정구호는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으로 설정했습니다.
본 시정구호에는 안전, 교육, 경제 등 시정의 7대 핵심가치를 담아냈습니다.
시민주권 기반 위에서 모두가 함께 열어가는 행복한 변화로 완전히 새로운 시흥을 만들고, 미래 도시 성장을 위한 비전속에서 시민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품격 있는 도시 ‘시흥’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터의 균형발전, 누구나 행복해지는 문화, 따뜻한 복지, 지역경제가 성장하고 공동체가 회복되는 든든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입니다.
이를 위한 세부 시정방침은,
첫째, 열린 행정과 시민참여 활성화를 통한, ‘시민이 주인되는 시흥’
둘째, 맞춤형 복지와 안전제일도시로 부상할, ‘따뜻하고 안전한 시흥’
셋째,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한,
‘새롭게 혁신하는 시흥’
넷째, 공교육 강화, 평생교육도시, 지역역사와 문화가 도시브랜드화 되는
품격 있는, ‘미래를 열어가는 시흥’
다섯째, 건강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시흥’
이상, 5대 시정방침을 통해 따뜻하고 새로운 시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위해 더욱 구체화해야 하는 노력도 남아있습니다.
지난 선거 과정에서 시민여러분께 약속드린 78개 공약에 대해서는 1천2백 여 공직자와 함께 실천 가능하도록, 신중하고 진지한 자세로 정책을 준비해 나갈 것이며, 오는 10월, 취임 100일에는 시민 여러분께 확정된 민선7기 공약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안)
다음으로,
‘새로운 시흥’구현을 위한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안)은 앞서 발표한 시정비전을 뒷받침하고
공약의 효율적 추진과 시민중심의 행정을 추진하는데 역점을 두고 마련했습니다.
핵심공약 사항을 반영하여 시민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안전과 대중교통 체계 혁신 마련, 미래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산업 유치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본청 기준 6국 5담당관 34과로, 3담당관, 3개과가 증가하였고, 배곧동 신설로 1개동이 증가하였으며, 총 정원은 65명을 증원하였습니다.(1,219명 → 1,284명)
이를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첫째, 민원·정책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시장 직속‘시민고충담당관’과 미래전략담당관’을 각각 신설했습니다.
‘시민고충담당관’은 시장이 직접 시민의 민원을 챙길 수 있도록 민원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민원의 종합적·체계적 상담과 집중적인 민원모니터링·분석을 통해 대민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데 집중토록 하겠습니다.
‘미래전략담당관’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자 중장기 미래전략 수립·연구와 시흥의 미래먹거리 산업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 할 것입니다.
더불어 대언론 홍보 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주민자치국 소속의 ‘시민소통과’는 ‘소통협력관’으로 부시장 직속기구로 개편했습니다.
둘째, ‘경제재정국’은‘경제국’으로 개편하여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상호 연계·융합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했고, 특히‘소상공인과’를 신설하여 지역화폐 ‘시루’ 유통 지원, 전통·골목시장 활성화 등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셋째, 시민안전 및 대중교통체계 혁신을 위해 ‘안전교통국’을 신설하고 ‘대중교통과’, ‘도로시설과’를 새롭게 신설해 교통도로분야의 시민요구에 적극 부응토록 하겠습니다.
넷째, 정왕4동 인구가 분동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배곧동’을 신설 했습니다.
다섯째, 복지분야 행정조직은 늘어나는 복지수요 현실에 맞게 체계적 복지모델을
구현하는데 집중했습니다.
급증하는 노인·장애인 복지의 집중관리를 위해 ‘노인장애인과’를 신설했으며 특히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온종일돌봄팀’을 신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시티 실증도시 선정과 발맞춰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균형발전사업단’을 ‘스마트시티사업단’으로 개편했습니다.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인 만큼 보다 효율적인 조직을 설계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현실적인 한계로 반영하지 못한 아쉬움도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행정수요 변화 등을 고려해 부족한 점은 시의회 및 전문가, 공직자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시의회에서 조직개편안이 통과되면 이를 시작으로 민선 7기 시정구호인,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을 달성하는데 시정 역량을 집중 하겠습니다.
저에게는 언제나 시민 여러분이 시정 운영의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항상 시민만 바라보며 함께 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함께해주신 시흥시민과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언론인들과 소통 강화를 위해서 국별 정례 브리핑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역 이슈 및 현안과제 주요 정책발표 시 시장 또는 해당 국장이 직접 브리핑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품격 있는 도시 시흥, 시흥에 산다는 자부심 더 드릴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시흥시 공직자 모두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 8. 27.
시흥시장 임 병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