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 김태경 의장은 24일 세종정부청사에 위치한 국토교통부에서 민자철도과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시흥시 현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의장은 송미희 자치행정위원장과 함께 시흥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안산선을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민자철도과 김태형 과장에게 당부했다.
특히 신안산선 조기 착공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적극 강조하고 매화동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매화역 설치와 관련해서도 충분히 설명했다.
이에 김태형 과장도 시흥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김 의장은 “얼마 전 개통한 서해선 복선전철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신안산선의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서남부지역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현재 국토부가 신안산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이르면 11월 실시협약을 체결,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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