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장덕진)은 2018년 8월 23일(목) 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에서 ‘2018 시흥꿈의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에서 꿈의학교를 운영하는 운영주체 및 실무자, 교육청, 지자체, 마을학교 교사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꿈의학교의 정체성 확립과 지속성을 위한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 아래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1부 기조발제는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의 박준표 장학관, 시흥꿈넷지역협의체 회장 안만홍, ‘배곧마을학교’ 꿈의학교 실무자 김순영, ‘정왕여기’꿈의학교 실무자 백재은, ‘산들바람’꿈의학교 운영자 김형태 등 5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했다.
박준표 장학관은 ‘꿈의학교의 정체성과 지속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기조 발제를 하였고, 김순영은 ‘마을에서 바라보는 학교’, 백재은은 ‘학생들이 바라보는 꿈의학교’, 김형태는 ‘꿈의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하여 2부 조별 토론을 하기 전 토론회 참석자들이 생각의 물꼬를 트고 방향 설정을 하는 가이드 역할을 했다.
◦2부 조별토론은 4조로 편성되어 좌장을 중심으로 키워드 중심의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고, 3부는 조별 토론 결과 발표와 질의응답 및 의견 나눔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운영주체 간 편차를 해소하고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꿈넷협의체를 통한 활발한 정보 공유와 협력, 학교와 마을교육기관 간의 협력, 교육청과 지자체와 마을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실질적인 민관학 거버넌스의 안정적 정착, 정체성과 지속성 유지를 위한 꿈의학교의 질 관리 방안 등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장덕진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민관학 거버넌스가 기반이 된 마을교육을 통해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실현 및 공교육의 창조적인 변화를 창출”하는 마중물의 역할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울러 “꿈의학교 활동을 통해 시흥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한 아이들이 다시 시흥으로 돌아와 또 다른 아이들의 꿈의 터전을 마련하는 선순환이 계속되었으면 한다.”는 당부의 말씀도 잊지 않았다.
시흥교육지원청은 꿈의학교의 현장 정착 및 확대를 통해 건강한 교육생태계가 조성되도록 홍보 및 모니터링, 질 관리, 컨설팅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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