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활동지원센터(관장 천경희)는 8월 14일(화) 장애인 이용자와 활동지원사 40여명이 함께 양평 소나기 마을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소나기 마을은 황순원 작가의 ‘소나기’소설의 배경 장소인 양평에 조성 된 국내 최대의 문학테마파크 공원이다.
방학을 맞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더운 여름을 피할 수 있는 실내 체험 활동 위주로 진행 되었다. 임실치즈 체험장에서는 모짜렐라 치즈를 만들고 피자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진행 하였다. 채소를 싫어하던 학생들도 직접 만든 피자는 어느 때 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황순원 문학촌으로 이동하여 소나기의 주인공처럼 비를 맞을 수 있는 인공 소나기를 체험하고 나만의 달력 만들기 및 소설을 주제로 한 4D 애니메이션을 관람하였다. 참여 이용자은 “심심했던 여름 방학 직접 피자&치즈 만들기 체험을 해서 너무 신나고 시원한 소나기를 맞으니 더위가 싹 사라진 것 같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외부 활동의 어려움으로 소외 되었던 문화 활동을 경험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이용자와 활동지원사 친밀감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장애인활동지원센터에서는 장애인의 자립 및 사회 참여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을 운영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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