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국 중서부 내륙 시장 공략에 나설 도내 유망 수출 중소기업을 찾는다.
경기도는 ‘2018년도 경기도 중국 통상촉진단’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오는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통상촉진단은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세계 최대규모의 소비시장인 중국시장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FTA활용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중국 통상촉진단의 모집규모는 총 15개사다. 참가 기업들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중국 우한(武汉)과 시안(西安) 등 두 도시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만나 수출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통상촉진단이 파견될 우한은 중국 중부내륙 최대 소비도시이자 물류상업 중심이며, 시안은 중국 서부 개발의 거점이자 북서부지역 운송·산업 허브 도시로, 해외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참가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기업들에게는 상담 장소 제공, 차량임차 지원, 상담 시 기업 당 1인 통역원 제공, 사전 마케팅을 통한 바이어 섭외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단, 항공료, 숙박비를 비롯한 체제비는 참가기업 부담이다.
참가 자격은 사업장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중소기업 중 2017년도 수출금액 2,000만 달러 이하 업체로,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도는 수출 준비도, 해외 규격인증 획득, 국내특허 취득, 공공인증서,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가업체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참가업체 발표 예정일은 오는 9월 14일경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참고하거나 경기FTA활용지원센터(031-8064-1389)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