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여름밤의 원두막 음악회 성료

진정한 주민 어울림 한마당으로 마무리된 음악회

추연순 취재국장 | 기사입력 2018/08/14 [13:56]
추연순 취재국장 기사입력  2018/08/14 [13:56]
2018 한여름밤의 원두막 음악회 성료
진정한 주민 어울림 한마당으로 마무리된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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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상공원 무대객석을  가득 메우고 주변 공간을  둘러싸 앉아 공연을 즐기는 주민들   © 주간시흥


지난
810()11() 8, 연성동 하상공원 맹꽁이책방 앞에 펼쳐진 무대에서는 사계절을 주제로 열리는 연성 한마당 잔치 중 여름을 주제로 2018 한여름밤의 원두막 음악회가 주민참여예산을 가지고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연성동장 이무섭) 주도로 약 300여 주민들이 나와 즐기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금년도 처음 개최하는 원두막 음악회는 국악기와 EDM을 혼합한 퓨전음악의 미소컴퍼니의 악기연주와 락밴드인 밴드민화, 어쿠스틱밴드 세발자전거, 정현호 외 클래식 성악, 김시영 밴드의 포크락 등 장르를 달리한 공연이 다채롭게 선보였으며, 첫날 팝과 클래식을 혼합 한 퓨전 음악을 가지고 경기팝스 앙상블의 수준높은 공연으로 문을 연 탓에 기대감을 크게 키운 주민들의 참여가 점점 높아지면서 이틀째 공연에는 한층 더 많은 주민들이 나와 무대 앞 관객석을 빈틈없이 가득 메우고도 주변 공간을 에워 쌓고 문화예술의 향연을 즐겼다.

▲  김시영 밴드  공연 도중 기립박수속에  아이들과 주민들이 나와 춤추며  어울림의 장으로 승화된 장면    © 주간시흥

 

특히 능숙하고 세련된 무대공연에 흥겨움이 더해진 세발자전거는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으며, 시흥시문화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김시영 밴드의 흥겨운 포크락 밴드는 열화와 같은 앵콜을 받아파워풀하게 무대를 장악하면서 버스킹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축제와 같은 주민 한마당 어울림의 장으로 변모시켜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물개박수를 치며 무더위를 날리고 행사의 끝을 성대하게 장식했다.

▲  갓 마실나온 복장으로 이무섭 동장이 주민들이 보내는 감사에 화답하고 있다.    © 주간시흥

 

무더운 여름 마실나온 주민들같이 간편한 복장으로 나온 이무섭 동장은 “ 첫 행사에 보기 드물 정도로 많은 주민들이 나와 함께 즐겨주어 기쁘다. 이런 음악회가 1회성에 그치면 안될것 같다. 가을음악회에도 많이 성원해달라."고 해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후 인터뷰에서 이동장은 "행정위주가 아닌 시민위주로 행사를 진행해 주민참여형 맞춤형 복지를 하도록 늘 고민하는 게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하고 이어 눈높이를 누구에게 줄 것인가 시민들에게 눈높이 포커스를 맞추면 이런 성공적 행사가 가능하리라 본다. 행정에서 사업을 진행할 때 우리가 이런 장소 공간을 마련해 놓았으니 시민들보고 오라고 할게 아니라 시민 참여형으로 와서 참여할 수 있는 분명한 유인요소가 있으면 성공한다. ”고 말하며 가을과 겨울에도 새로운 형식의 시민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  원두막 음악회 컨셉에 맞게 준비한 수박화채 먹거리공간   © 주간시흥

 

한편, 원두막에서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공연을 보는 컨셉에 따라 공연장 뒤쪽으로는 연성자원봉사센터에서 시원한 수박을 준비해서 수익금은 지역을 위한 사업에 쓰기로 했으며, 내년도 주민참여 사업으로 무엇을 할것인지 사업이 적힌 스티커 부착판도 마련해 큰 관심과 호응으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있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추연순 취재국장

 

▲  큰 관심속에 자발적인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있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스티커부착판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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