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사위원과 주최측이 본선진출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중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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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2일(일) 오후 1시 정왕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올해로 17회를 맞는 시흥시 전국가요제 예심에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코메디언가수 라동근의 사회로 유쾌한 분위기속에 열띤 경합을 벌였다.
본 행사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시흥시지회(지회장 박남춘) 주관으로 시흥시의회와 FACO, 한예총시흥지회, 해성산업, 주간시흥, ㈜광명식자재물류의 후원으로 새로운 가수를 발굴할 목적으로 개최되는 전국가요제다.
전국가요제 예심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준 내빈으로는 경기문화예술 경기예총 손동우 사무총장, 시흥예총 최찬희 회장, 안산연예협회 안종남회장, 주간시흥 박영규 대표, 이 밖에도 시흥지역 가수들이 내빈으로 자리를 함께했으며 시흥시연예예술인협회 김종근 고문, 연예예술인총연합회 수원지회장 이평주, 가요평론가 겸 경기광주예총 이상오 회장이 심사를 맡았다.
사회를 맡은 라동근의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노래로 막을 연 예심은 심사위원 소개와 더불어 심사기준에 대한 안내와 함께 약 3시간여 동안 100여팀이 참가하여 8팀이 최종예심을 통과했다.
이상오 심사위원은 “심사기준은 각 분야별 재능이 있는 도전자들을 중심으로 특정장르만 심사통과가 되지 않도록 남녀비율 및 연령, 장르를 고루 배분하여 심사기준으로 삼았다.”라고 말하고 “여러분이 참석한 상태로 즉석에서 예심 통과자를 발표하는 형식의 공정성을 첫째 기준으로 삼을 것이니 자리를 뜨지 말고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시흥지회 박남춘 지회장 인사말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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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특정 장르 음악의 도전자가 기량과 실력이 뛰어나도 한정된 팀만 예심을 통과함으로 노래를 못해서 떨어진 것이 아니니 다른 노래자랑 대회에 용기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라.”고 격려하고 “본 대회가 전국 대회인 만큼 오이도 빨간등대, 월곶 낙조 등을 즐기며 밥 한끼 먹고 가는 것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된다.”고 지역을 홍보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예심을 통과한 8팀의 참가자들은 8월 26일(일) 오후 7시 30분 시흥시 은행동 비둘기 공원에서 대상 수상자에게 수여되는 150만원의 상금이 걸린 본선을 치른 후 가요TV와 실버TV에 5회 거쳐 방영 될 예정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시흥시 전국가요제는 그동안 전국에서 많은 가수지망생들이 도전며 국내 유명 대회로 자리잡고 있었으나 올해는 예산의 축소로 인해 상금액수가 줄면서 출연자들도 대폭 줄었다.
이에대해 대회 한 관계자는 "그동안 전국 가수지망생들이 가수 진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등용문으로 크게 기여하며 시흥을 알리는데도 큰 몫을 해왔는데 시흥시의 지원예산이 줄다보니 대회의 위상이 크게 떨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본선진출자 명단
· <황홀한 고백> 김유미
· <그리움만 쌓이네> 박성진
·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이채원
· <가슴앓이> 송유진
· <사랑반 눈물반> 백동용
· <겨울편지> 정영훈
· <사랑한 후에> 김차돌
· <사랑아> 이은배
추연순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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