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연성문화제 다양하게 펼쳐져

시흥 문화 맥 잇기에 노력 엿보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8/08/06 [16:3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8/06 [16:32]
제27회 연성문화제 다양하게 펼쳐져
시흥 문화 맥 잇기에 노력 엿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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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시흥문화원은 지난
725일 연성음풍전시회를 시작으로 27일과 28일에는 제27회 연성문화제 개막식과 폐막식을 열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연성문화제는 폭염으로 가장 더운 기간에 펼쳐져 행사 관계자는 물론 행사를 지켜보기 위해 함께한 시민들도 더위를 이겨내기가 쉽지 않았으나 세조 12년 안산국의 별호로 부여받은 연성의 의미를 기리기위한 행사로 펼쳐졌다.

주간시흥은 시흥의 3대 축제의 하나로 이어져오고 있는 연성문화제를 화보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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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 문화제의 의미는

- 연성은 조선조 세조12년 안산군의 별호로 부여받은 지명으로 이번 연성문화제를 통해 그 의미를 짚어보는 문화제로 마련됐다.

-연성지역은 조선 전기의 강희맹선생이 세조9(1463) 8월 명나라 남경의 전단강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현재의 하중동 벼슬구지의 연못인 관곡지에 재배한 역사성을 갖고 있으며 이름난 강세황 등의 선비들이 시와 서예, 그림을 즐기던 문화예술이 풍성한 지역이다.

또한 연성동, 연성초, 연성중 등의 명칭으로 정신이 이어지고 있다.

- 연성문화제는 물왕예술제와 갯골축제와 함께 시흥시 3대 축제의 하나로 펼쳐져 왔다.

-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예술문화, 생활문화를 구현하는 행사로 기획되어 시민들이 전통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여 시흥시의 전통문화나 민속을 알려 지역의 정체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 또한 연성 문화제를 교육의 장으로 준비하여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시흥의 문화를 접하여 가치관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지역문화의 역사성 등을 자랑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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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연성 문화제의 기획 추진

시흥시의 승격과 역사를 같이하고 있는 연성문화제는 시민과 문화가족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여 그 가치를 인식하게하고 이를 통해 더욱 계승발전 시켜나가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성문화제는 25일 연꽃겔러리에서 문화원 전통문화교실 작품을 중심으로 하는 제4회 연성음풍전시회와 함께 시민과 하는 공연무대 행사는 27일 연성의 날, 28일 민속의 날로 정하고 다양항 행사를 진행했다.

민속전통 전시체험으로는 시흥의 설화 들려주기, ’시흥의 인물판넬 전시, 연꽃등 만들기와 전래놀이 등을 통해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옛 조상들의 흥취를 공감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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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문화제 주요 행사

- 27일 연성의 날 : 오전 10시 고유제를 지냈으며 청소년들의 참여와 끼 발산을 위한 행사로 사전 공모와 현장 공모를 통해 글짓기 및 사생대회 등을 진행했다.

청소년 공연으로 시흥시홍보대사 콰르텟 앤, 초등학교 연합으로 구성된 인파니티, 장곡중 학생들 댄스 동아리 멀티폴 소울 등의 공연이 특설 무대에서 펼쳐졌다.

이어 문화가족한마음 콘서트로 챔버오케스트라를 비롯해 해금 동아리 공연, 서도민요, 색소폰 공연, 시조창과 DJ수니의l 기타공연, 문운자 단장이 이끄는 경기민요 등이 다양하게 펼쳐져 시민들이 문화예술의 향취에 빠져 들도록 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강희맹 사신단의 행렬 재현 행사와 식전공연으로 시흥월미 농악단의 화려한 사물놀이로 행사에 참여한 임병택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들의 흥을 돋우었으며 개막식 후에는 축하공연으로 시흥전통시립예술단과 은율탈춤 등이 공연이 전개됐다.

- 28일 민속의 날에는 시흥에서 활동하는 전통예술단체들의 초청공연이 펼쳐졌고 시흥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체험 행사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가 이어 졌으며 특히 문화세미나로 31운동 100주년 맞이 세미나와 주제발표를 통해 시흥시31독립 정신의 계승과 시흥시31운동의 역사적 배경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져 시흥전통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이끌었다.

연성문화제 폐막제로 진행된 이날은 중요무형문화제 29호의 서도소리, 화관무, 서도산 타령 등의 공연이 진행되면서 제27회 연성 문화제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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