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대야 어린이집(원장 황은미)은 시흥 소방서 내 ‘미소 갤러리’에서 6~7세의 유아들의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어려운 근무환경으로 인해 고생하시는 소방관들을 위해 아이들의 순수한 작품으로 힐링을 주고자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상상화, 경험화 등 다양한 주제로 30여점의 유아들의 미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의 관람 포인트는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유아는 ‘선생님의 꿈’이라는 주제로 소방관 아저씨랑 결혼하는 모습을 예쁘게 표현해서 웃음을 선사해주었다. 아이들이 재밌게 놀았던 놀이공원이나 물놀이, 비오는 날의 풍경, 좋아하는 공룡 등 다양한 내용으로 그려졌으며 알록달록 색채로 잘 표현했다.
시흥 소방서 ‘미소 갤러리’에 유아들의 작품은 처음으로 전시된다고 한다. 아이들의 그림을 통해 소방관들에게 마음의 휴식과 더불어 동심의 세계를 선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시립대야 어린이집 ‘알록달록 그림전시회’ 는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간 전시된다. 이후 9월 3일~8일까지 대야동 다다갤러리에서도 전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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