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과 8월은 전국적으로 초, 중, 고등학교 검정고시 시험이 시행되는 달이다.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소장 이미영, 이하 학교밖지원센터)에서는 학교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학습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청소년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검정고시 시험에는 40여 명이, 이번 8월 시험에는 60여 명의 청소년이 학교밖 지원센터를 통해 접수하는 등 학교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대비 및 학업 복귀라는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학교밖지원센터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밖 청소년을 위해 6월부터 매주 화,목요일 대야동과 정왕동에서 오프라인 검정고시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검정고시 시험 전날인 8월 7일에는 대야동 평생학습관에서 모의고사를 통해 최종 점검이 이뤄진다. 검정고시 집단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1:1학습 멘토링과 인터넷 강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재 지원 등을 통해 학교밖청소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검정고시 접수기간이었던 6월 둘째주간에 운영된 시흥교육지원청 접수장 아웃리치활동에서 청소년들에게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안내하고 건강검진을 홍보하였다. 이 과정에서 신규접수자 8명을 발굴하여, 초기면담을 통해 각각의 욕구를 파악하고, 청소년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가평 칼봉산자연휴양림에서 “학습캠프”를 진행했다. 올 해 3번째로 진행되는 학습캠프는 집중학습 및 합격 취득을 목표로 하는 시흥시학교밖지원센터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며, 매번 검정고시 합격을 열망하는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검정고시를 통한 학력 취득은 학교밖 청소년이 학업을 중단한 이후 상급학교 진학이나 진로, 자립, 취업 등 새로운 목표를 설정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요건 중 하나이다. 따라서 학교밖청소년에게 8월 8일에 치러지는 2차 검정고시가 갖는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기에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
이번 학교밖지원센터를 통해 단체접수를 한 청소년들은 인천 소재의 학교인 인천중학교와 연성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며, 당일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시험에 응시하는 청소년에게 간식과 도시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검정고시를 포함한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에 관심있는 분들은 031)404-13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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