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낙필)는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까지 ‘주민화합을 위한 찾아가는 야외극장’을 개최한다.
첫 상영은 지난달 21일 저녁 7시 오이도선사유적공원 내 조가비광장에서 있었다. 이날 영화 상영에 앞서 동 자원봉사센터에서 청소년자원봉사자와 함께 모기퇴치제를 만들거나 오이도선사유적공원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OK소리조아 동아리는 색소폰 공연으로 축제분위기를 띄웠다.
가족과 함께 참석한 한 주민은 “오이도는 영화관이 없어서 영화를 보려면 도심으로 나가야 하는데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피크닉도 하고 최신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어서 매우 좋다.”며 “8월 영화도 꼭 관람하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야외극장은 정왕3동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도심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옥구공원에서 2회(8.25/10.20), 오이도 주민들과 가까운 오이도선사유적공원(7.21/9.8)에서 2회, 총 4회 열린다.
정왕3동행정복지센터 김낙필 동장은 “야외극장이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는 도심과 오이도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피크닉도 즐기고 영화도 감상하며 무더위를 날려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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