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목감마을 봉숭아 축제

중앙근린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8/07/31 [09:0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7/31 [09:09]
제7회 목감마을 봉숭아 축제
중앙근린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목감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이보성)는 지난 21일 목감 중앙근린공원에서 강상옥 노인회장, 김태경 시의회의장, 장대석 도의원, 송미희, 이금재, 성훈창, 안선희 시의원, 김정순 목감동장, 강점숙 목감종합사회복지관장 등 여러내빈과 7개 유관단체 학교 유치원 원아들을 비롯 신도시 구도심과 지역주민 청소년, 어린이 모두가 함께하는 목감동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7회 목감마을 봉숭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회(분과장 김진덕) 주관으로 봄부터 씨앗을 뿌리고 실개천 쌈지공원 주변에 봉숭아꽃 단지를 조성하고, 가로화분 및 봉숭아 화분 1,000여개를 정성들여 열심히 가꾸고 기른 덕분에 폭염속에서도 마을 어느곳에서나 형형색색 붉게 물든 봉숭아를 감상할 수 있고 봉숭아 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도농 복합도시인 목감동은 아직도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고 인정 넘치는 마을이며, 신도시 입주자가 늘어나면서 이번 축제가 구도심 주민과의 화합의 장소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색축제로서 높은 관심속에 어울림 한마당 축제와 연계 진행하여 주최측 추산 1,000여명의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았으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도 이어져 새벽부터 분주히 봉숭아 꽃잎따기, 축제장 LOVE 포토존 꾸미기에 동참하고 자연부락 마을회관에서는 정성껏 어르신들이 키운 봉숭아를 축제장에 보내왔다.

▲     © 주간시흥

 

모두가 봉숭아 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에 신도시에 이사 온 아파트주민들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고향의 향수에 젖었다.

봉숭아 손톱 물들이기 뿐만 아니라, 부채만들기, VR체험, 포토존, 놀이존, 풍선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우리 고장 옛 물건 전시 부스에서는 물왕동 거주 최정수(67)씨가 50년 넘게 소장한 조선시대우표, 북한우표, 현대사우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였고, 그동안 KBS 진품명품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널리알려진 고려측우정병도자기도 선보였으며, 목조 농기계 전시에서는 특히 어린학생들이 신비해했고, 어르신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어서 진행된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의 축제로 진행되어 주민장기자랑, 초대가수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좀도리떡 나누기 행사는 신도시 구도심 주민들과 떡하나로 정을 나누는 감동의 장이 되었다. 남녀노소 3세대가 참여하는 목감마을 봉숭아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더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되고 있어 색다른 체험행사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리라는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철주 시민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