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5회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 선정을 위해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은 경기도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도민을 예우하고 업적을 알리기 위한 표창으로 지난 2011년부터 2년 주기로 선정하고 있다.
추천대상은 수상자 결정 시까지 경기도에 계속해서 10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사람 가운데 국가 및 경기도를 위해 희생·봉사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경기도의 위상을 드높인 사람이다. 본인을 제외한 누구나추천이 가능하다.
추천방법은 경기도 및 각 시·군 홈페이지 배너에서 추천서식을 내려 받아, 우편, E-mail(tlskfo@gg.go.kr), FAX(031-8008-2229)로 제출하거나, 직접 경기도청 자치행정과, 시·군 표창담당부서,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 현지실사, 선정위원회 심사, 인터넷 공개검증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내년 4월중 2명 이내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랑스러운 경기도민에 선정되면 증서와 상패수여, 강사 초빙, 도정 주요행사 초청 등의 예우를 받게 된다.
한편, 지금까지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에 선정된 사람은 모두 10명이다.
1회에는 교육발전을 위해 개인 소유 토지를 현 가톨릭대학교 설립에 기꺼이 내놓은 故박제환 선생, 30년 이상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온 봉사활동가 박종원 옹이 선정됐다.
2회에는 대한민국 훈장과 국장을 디자인한 민철홍 前서울대학교 교수, 48년 간 양축농민 지도교육과 농촌 봉사활동을 해온 백순용 現성균한우사관학교 총괄지도교수, 김동성, 최은경 등 걸출한 빙상스타를 길러낸 이인식 동두천시청 빙상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3회에는 포도재배 기술을 개발해 우리 농산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이돌찬 옥돌농장 대표, 국내 사립 수목원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한상경 아침고요수목원 대표가 수상했다.
4회 수상자로는 고양 상여‧회다지 소리를 복원한 장례문화 계승자 김우규 씨와 한글 선화체를 개발한 서예가 김종태 씨, 한글로 세계평화지도를 제작해 UN에 기증한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씨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