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이 27일 중복(中伏)을 맞이하여, 연일 지속되는 더위에 지친 내원객들을 위해 시원한 얼음물과 부채를 배포했다. 이번 행사는 30도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적 폭염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방문해주시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600병의 얼음물을 마련하여 전달했다.
폭염은 일반적으로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무기력증이나 탈수 증세,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수분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탈수 예방을 위해 갈증이 없더라도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 체내에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음료를 마시면 단맛으로 인해 오히려 갈증이 생기므로 탄산음료나 과채주스보다는 시원한 물이나 과일 위주로 섭취하고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보다 수시로 자주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 병원 관계자는 “환우와 내원객이 준비한 얼음물을 받아 가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으시고 환히 웃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고 준비한 이벤트에 큰 호응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시화병원의 일원으로 항상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노력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라고 전했다.
시화병원은 얼음물 증정에 이어 8월 1일부터 배포된 부채를 촬영하여 필수 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선착순으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화병원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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