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으로 지치는 요즘, 멀리 떠나지 않아도 이국적인 풍경에서 해수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배곧신도시 한울공원 내 해수체험장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한울공원 해수체험장을 연장운영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당초 8월 12일까지만 시범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뜨거운 시민들의 호응에 운영일을 19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했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주말은 19시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일단 시범운영 기간으로, 입장료도 무료다. 내년에는 유료 전환된다. 시흥시는 해수체험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요원 11명을 현장에 배치했고 주말에는 구급차 및 구급인력도 배치한다. 쾌적한 해수체험장이 되도록 주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용객들의 주차난 해소 방안도 마련했다. 주말에는 해수체험장 주변 일부구간 도로(한라1차~조일제지사거리)를 통제해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시범운영기간동안 이용객들은 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매주 주말 18시부터는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Music In The Pool”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7080통기타, 락밴드, 팝페라, 마술,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한울공원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용 안내와 우천 시 휴장 관련 공지는 시흥시 공원관리과(031-310-3863), 공연문의는 문화예술과(031-310-67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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