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니어클럽(관장 이순남)은 7월 24일 마음표현놀이연구소(대표 박헌미)와 시흥시니어클럽 공동 주관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250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시흥시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위풍당당 백세인생 힐링공연- 늙은부부 이야기’ 문화활동을 개최하였다.
이번 문화활동은 다문화 가정 및 어린이집, 도서관, 어르신 말벗 활동 등 각 사업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공연 관람 문화활동을 제공하여 노년의 삶에 활력을 심어주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 시흥시니어클럽 이순남 관장과 마음표현놀이연구소 박헌미 대표, 임병택 시흥시장이 함께하여 인생의 긴 여정을 눈물과 웃음으로 녹여낸 연극을 함께 관람했다.
시흥시니어클럽 이순남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활동을 지난 5월부터 계획했는데 공연 당일 날씨가 너무 더워 어르신들의 건강이 무척 염려스러운 시간이다. 공연 일정을 미룰 수 없어 높은 기온에도 공연을 진행하게 되어 송구스러우나 공연만큼은 더위를 가실 감동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시흥시니어클럽은 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귀가를 위해 공연을 마친 후 귀가차량을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무사 귀가를 끝까지 살폈으며, 행사에 참여한 이영애 어르신은 “이렇게 좋은 공연 구경도 시켜주고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신경써주니 행복하고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시흥시니어클럽은 2013년부터 문화활동을 개최해왔으며 지난 5월에는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봉산탈춤’ 관람을 제공하는 등, 문화활동에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께 다양한 문화활동을 제공하여 노년의 삶에 활력을 심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