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연성동이 지난 19일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에서 개최된 ‘제10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사업비 1,000만원을 받았다.
참여, 소통, 공감의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7개 시·군이 대회 당일 2차 우수 사례발표를 거쳐 최종 수상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흥시를 비롯해 경기도 17개 시·군 주민자치위원 및 담당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시·군 후보지들은 우수 주민자치사례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 상황극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발표를 진행했다.
시흥시는 ‘바라지와 습지가 시작되는 시흥의 연성마을’ 이라는 제목으로 연성동의 호조벌, 연꽃테마파크 등 습지 보전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용성 사무국장의 PPT 발표를 시작으로 습지 생물 상황극과 습지보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노래공연으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시흥시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중요한 습지 생태자원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과 청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정상권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습지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 이라며 “더운 날씨에도 시흥시를 찾아 준 17개 시·군 관계자에게 시흥시주민자치위원회를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의 대상은 이천시, 최우수상은 고양시, 우수상은 안산시, 성남시, 시흥시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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