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1일(토)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 3층 주민복합공연장에서는 옥구청소년 골든벨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동준)가 주최·주관한 ‘2018, 정왕3동 제9회 옥구청소년 골든벨’ 행사가 강은화 문예분과장이 출제한 50문항의 골든벨 문제를 두고 열띤 경합을 펼쳤다.
김진희 강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순서는 개회선언과 함께 식전공연으로 함현중 ‘루미너스’ 댄스동아리 공연과, 정왕3동 프로그램 찬조출연으로 ‘세라 벨리즈’가 화려한 벨리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2부에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행사 추진위원장 이동준의 환영사와, 내빈으로 자리를 빛낸 지역구 의원 홍원상, 김창수, 이상섭 의원이 각각 축사로 응원했으며,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빈틈없이 장을 채워 응원하는 가운데 인근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100명이 2인1조 형식의 50개 조로 편성돼 3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이동준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9년째를 맞이하는 골든벨이 날로 거듭 발전하고 있고 열기도 대단해서 각급 학교마다 예선전 거쳐서 왔으니 골든벨 꼭 울릴 수 있기를 부탁한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이어 진행된 골든벨 행사에서 50번 골든벨 문제를 맞춘 학생에게는 50만원, 금상에 30만원,은상에 20만원의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었으나 49번 사회문항에서 마지막까지 남은 3팀 모두 오답으로 안타깝게도 2018 제9회 옥구청소년 골든벨 대회에서는 골든벨상이 나오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 마지막까지 선전해 1등을 차지한 서해중학교 임하은, 정효은 학생에게는 행사 규정대로 골든벨상 대신 골든상 입상자에게 주는 40만원의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금상에 입상한 송운중학교 김태환, 함영우 학생에게는 30만원, 은상에 입상한 시화중학교 류제언,김재우 학생에게는 은상 2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각각 수여했다.
골든벨 행사가 진행되는 중간 중간 응원하는 이들을 위한 문제도 등장해 준비한 상품을 나누기도 하고, 탈락자가 대량으로 발생해 패자부활전과 참가학교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응원타임도 가졌으며, 중간 휴식시간에는 이날 행사에 봉사를 담당한 정왕3동 청소년 주민자치위원들이 빵과 음료등 간식을 나누고, 댄스팀의 중간공연도 이루어지는가 하면 행사 말미에는 행운권추첨 등 촘촘하게 기획된 프로그램 속 소소한 즐거움을 나눴다.
이날 골든벨 행사에서는 시회병원, 삼립식품, 옥구상가 상인회, 경희대 박사 태권도, 성광미디어, SR엔지니어링, 대원양한방병원, 장산도 횟집, SK매직 정왕점, 신아관광 등 여러 업체에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후원에 동참했다.
추연순 취재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