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시흥시 최초로 도심 거리에서 “물총 축제”가 개최된다.
‘월곶을 지켜줘, 어벤저스’라는 주제로 월곶역 앞 ‘달빛거리’에서 개최되는 물총축제는 ‘마을에 침입한 악당들에게 대항해 물 총 쏘기, 물속 미꾸라지 잡기, 물풍선 복싱, 댄스 타임, 달빛 낭만 음악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축제는 월곶동 주민자치 위원회(위원장 김보식)가 ‘월곶포구 상권 활성화’와 함께 ‘시민이 함께 즐기는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을 목표로 월곶동 주민센터(동장 박명기)의 지원을 받아 주민 자치 특화사업으로 준비했다.
축제의 백미는 35m 크기의 대형 슬라이드와 대형 풀에서 마을에 침입한 악당들을 상대로 물총으로 공격하는 게임.
참가자들은 주최측에서 준비한 물 호수 공격에 맞서 물총으로 대항하며 물놀이를 맘껏 즐기게 된다.
이와함께 물속 미꾸라지 잡기와 수박 빨리 먹기, 물속 줄다리기, 물속 보물 찾기, 물풍선 복싱, 어벤저스 서바이벌 등 다양한 놀이들이 경품과 함께 펼쳐진다.
이어 달빛 거리에서 개최되는 달빛 낭만 음악회는 무더운 여름 저녁의 열기를 식히며 참가자들에게 월곶포구 정취를 듬뿍 선사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물총과 물놀이 슈즈, 귀마개 등 간단한 소품만을 준비하면 된다.
행사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월곶을 널리 알려 상권 활성화와 월곶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 행사가 월곶, 더 나아가 시흥시의 대표 거리 축제로 자리매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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