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조남초등학교(교장 정유진)는 7월 16일 2학기 전교학생자치회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공개 토론회를 실시 했다.
자치회 회장, 부회장은 5,6학년이 러닝메이트로 한 팀을 이루어 후보를 등록하고 1주일간의 선거운동과 1번의 소견발표, 마지막으로 이번 후보자간의 공개 토론회를 통하여 선출된다.
토론회는 출마의 변, 후보자간의 질문과 대답, 방청객의 질문과 후보자 답변시간, 최종 발언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정책중심으로 공정하게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특히, 학생들이 후보자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하여 후보자에 대한 공약점검 및 검증을 할 수 있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후보자공개 토론회는 학생들이 직접 선거의 과정을 경험해봄으로써 주인정신을 가지고 학생 자치 활동을 활성화 시켜 새로운 학교 문화를 정착시켜나갈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6학년의 한 학생은 “선거 전에 공개 토론회를 하니 후보자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학교를 위하여 봉사할 수 있는 후보자를 판단하고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고 말했다. 또한 5학년 한 학생은 “방송유세와 선거운동만 보고 후보자를 선택할 때는 친한 친구를 뽑았는데 이렇게 토론회를 보고나니 실현 가능한 공약을 세운 후보를 뽑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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