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5일 정왕2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용철)와 정왕2동새마을부녀회(회장 최미숙)는 정왕2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시흥시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새마을 지도자 회원 및 새마을 부녀회원 10여명은 서로 합심해 이른 아침부터 나와 준비된 많은 분량의 밑반찬 재료 손질을 위해 분주한 손길이 오갔으며, 최미숙 부녀회장은 “날씨가 더워져 음식이 상할까 싶어 새벽부터 재료준비하는데 다소 고생스러웠지만 이런 좋은 사업을 펼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고, 김용철 회장도 “밑반찬 드시고 어르신들이 더운여름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하며 봉사하는 회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홍원상 시의원과 홍명기 정왕2동장이 나와 밑반찬 행사를 통해 이웃을 살피며, 나눔의 정을 위해 고생하는 협의회원 및 부녀회원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고 격려하고 감사를 전했으며, 정성들여 만든 메추리장조림, 멸치볶음, 깻잎김치, 오이소박이 4종의 밑반찬은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관내 거주 독거 어르신들 30명에게 전달되었다.
한편, 정왕2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어르신들 효도여행이나 쌀나눔행사,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돌보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독거어르신 밑반찬 나눔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추연순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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