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7~8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폭우대비를 위해 대야․신천동 구도심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대야신천동을 관할하는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전직원이 담당구역을 전수 현장점검하고 파손, 막힘 등 빗물 유입을 막아 피해가 우려되는 빗물받이 우수관 100여개 이상의 불량 시설물을 확인하고 관련부서에 긴급 정비요청 하였으며, 작년 침수피해가 발생한 다세대 지하주택을 집중 점검하여 주택가에 1,500포의 모래를 배치하는 등 폭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를 마쳤다.
시민방재단 및 구역별 통․반장 합동으로 현장점검과 침수피해 시 대응요령 등 폭우대비 사전훈련을 6월 26일부터 29일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집중호우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유기적인 연락체계도 구축하였다.
아울러,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양수펌프, 마대, 빗자루 등 각종 수방자재와 구호물자를 점검하고 추가 비치하는 등 집중호우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특히, 대야신천동의 경우 노후화된 반지하층 다세대 건물이 주로 밀집되어 있고 저지대 등 취약한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보다 강화된 수해대비 자체 대응 매뉴얼을 수립․운용하여 폭우 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처할 수 있도록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철저한 대비로 폭우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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