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군자디지털과학고‘작은 소녀상 세움’

군자디지털과학고 학생들의 일본군‘위안부’피해자를 기억하는 방법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8/07/05 [13:3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7/05 [13:33]
2018 군자디지털과학고‘작은 소녀상 세움’
군자디지털과학고 학생들의 일본군‘위안부’피해자를 기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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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군자동에 위치한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
(이하,군자디과고)에서는 75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기억하는 작은 제막식이 있었다. 이 행사는 426일 군자디과고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된 것으로, 자치회의를 통해 교내에 평화의 작은 소녀상을 설치하기로 결의하였던 것이다. 학생들은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분들의 아픔을 기억하고자 교내에 작은 소녀상을 세우는 것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학생들은 5월 한 달간 군자디과고 학생들에게 자체 공모전을 거쳐 제작한 배지를 판매하여 수익금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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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디지털과학고는 1962년 개교하여 수많은 우수한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로 3년 전에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20183월부터는 기존 군자공고에서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4차 산업시대에 미래 성장 동력에 맞는 특성학과재구조화를 단행하기도 하였다.

55대 학생자치회는 작은 소녀상을 세우는 이번 행사를 위하여 직접 배지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소녀상을 제작하게 되었다. 이는 일본군성노예 피해자분들을 기억하고 그분들의 아픔을 잊지 않고자 진행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행사였다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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