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평생학습의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관내 평생학습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강사들 간의 소통과 협업을 촉진시키기 위해 충청남도 태안에서 6월 29일~30일 1박 2일에 걸쳐 강사워크숍을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강사들의 동아리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태안군 교육문화센터를 방문하여 태·평·강(태안군 평생학습 강사모임) 강사들의 사례발표를 들으며,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평생학습 강사로서의 역할을 고민하고, 자기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4차산업혁명 시대의 특성과 그에 따라 변화하는 평생학습의 가치, 좀 더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둘째 날에는 학습자와의 관계형성 비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다양한 놀이를 통해 학습자와 소통·공감하는 법과 학습자를 배려하는 법을 익히며,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잃지 않았다.
평생학습센터에서 활동 중인 강사는 “이곳에 와서 같은 일을 하는 강사들과 교류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우리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평생학습도시 시흥시의 강사로서 자부심이 든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러한 시간을 마련해준 시에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한편, 시흥시에서는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강의 스킬 향상 및 강사로서의 마인드 함양을 위한 ‘강사대학’ 과정을 계획 중이다. 7월 9일부터 9월 14일까지 총 41개 강좌가 운영되며, 시흥에서 활동 중인 강사는 물론, 관심 있는 일반 시민까지 모두 참여 가능하다. 현재 시흥시 평생교육원 e-백천학해(https://eduinfo.siheung.go.kr)에서 학습자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031-310-25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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