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4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종애)는 지난 29일(금) 강원도 홍천군 소재의 가리산 자연휴양림으로 정왕4동 김용식 동장을 비롯한 동주민센터 실무자를 포함 주민자치위원 16명이 상반기 사업평가 및 하반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워크숍을 다녀왔다.
워크숍은 1부 2018년 상반기 프로그램 토론 및 평가와 2부 주민자치위원들의 자체역량강화를 위한 유대와 결속을 다지는 단합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정왕4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진행한 지난 상반기 프로그램 <명품프로그램 꽃차교실과 노인정 꽃차봉사>, <새집 달아주기>, <청소년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시흥프리미엄아울렛 지역사회 상생발전 바자회 부스행사>, <미암면 직거래장터>, <함줄도시농업공원 공동체텃밭> 등을 각 사업 단위별로 평가해 우수 프로그램과 저평가 되는 프로그램 간에 잘된 점과 아쉬운 점을 기탄없이 공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사업의 평가 및 토론을 통해 공동체 의식 함양과 가족 간 나들이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함줄도시농업공원 공동체 텃밭의 경우 농업기술센터 직영으로 운영되어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평가되었으며, 미암면 직거래장터 또한 장기적으로 지속 되어 온 모범적 도농교류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긍정적 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진행했으면 하는 사업은 숲이 부족한 도심속 새들이, 아파트 보일러 환기구를 막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유로 달아주기를 시도한 친환경 소재의 새집 달아주기가 사람과 생태가 공존하는 좋은 모형으로 자체평가 되었다. 아쉬운 사업으로는 프리미엄 아울렛 지역사회 상생발전 바자회 부스행사의 경우로 높은 수익성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사업이었으나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필요한 시기, 필요한 시간에 정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기 어렵고, 아울렛 측의 행사에 맞추어야 한다는 점과, 지나치게 강도 높은 노동으로 지속적인 봉사를 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점이 아쉬운 사업으로 평가되었다.
모처럼 가리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막히지 않는 자연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나눈 1부 토론 및 평가의 시간은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자유로운 발언과 웃음 넘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으며, 2부 단단한 유대감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에는 가리산 레포츠파크 어드벤쳐 체험장에서 2개조로 나누어 집라인을 타고 내려오는 스릴 넘치는 모험의 시간이 되었다.
이종애 주민자치위원장은 “즐거운 상반기 워크숍을 통해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하반기에도 정왕4동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자.”고 말했으며, 김용식 동장도 “항상 고생만 시키는 것 같아 미안했는데 간만에 위원님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아서 덩달아 기쁘다.”고 말하고 “힘들더라도 하반기에는 조금 더 즐거운 마음으로 일해보자“고 격려했다.
추연순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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