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아닌 다꿈에서 받은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소원석 학교밖청소년 모범사례로 성과인정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8/06/09 [12:0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6/09 [12:05]
학교가 아닌 다꿈에서 받은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소원석 학교밖청소년 모범사례로 성과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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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장 이미영, 이하 학교밖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원석(20) 청소년이 2018‘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진행된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에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을 받은 소원석 청소년은 2015년 학교밖지원센터 개소 전부터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검정고시 교실을 통해 고졸 자격을 취득하였고 바리스타 2, 플로리스트 3, ITQ 자격 취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함으로써 건강한 사회인으로서의 경험을 습득해왔다. 이러한 다수의 활동 중 가장 두드러졌던 부분은 학교밖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인턴십 프로그램 우주인(우리가 주인인 인턴)’에 참여한 것인데, 지역 내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 빌드에서 운영하는 바오스앤밥스 레스토랑에 인턴 지원하여 바리스타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소원석 청소년은 우주인 인턴으로서 알찬 배움의 시간을 거친 후 우수한 평가를 바탕으로 2017년 경기도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 인턴십 과정 최우수 청소년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러한 성과는 인턴십을 경험했던 학교밖 청소년에게 취업연계를 통한 사회 진입성과라는 좋은 출발이 되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지역 내 사업체와 학교밖지원센터 간의 활발한 연계를 통해 취업으로까지 연결 된 우수사례로 타 지역의 모범이 되었으며, 그 결과 학교밖지원센터는 경기도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 [인턴십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소원석 청소년은 인턴십 외에도 2017년도 경기도 학교밖 청소년 대표단인 꿈드림단의 대표를 맡아 학교밖 청소년 인식 개선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으며, 2017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진행되었던 광화문 1번가-열린정책포럼에서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정책 제안인 <학교밖청소년 지원을 위한 청소년의 생각>을 발표해 학교밖 청소년에 관한 인식개선과 공평한 기회제공, 급식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그밖에도 학교밖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토론회나 토크콘서트 등에 패널로 참석하거나 시흥시 인권조례 및 관련 수기 발표 등 대외적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2017년 한 해, 학교밖 청소년이 당당한 사회의 한 구성원임을 알리는데 적극 기여 하였다. 그동안 소원석 청소년의 개인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활동, 빛나는 경험들은 학교밖 청소년 모범사례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수상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소원석 청소년은 현재 빌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월곶동 책 한 송이카페에서 바리스타로 근무하고 있으며,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인 우주인(우리가 주인인 인턴) 인턴십 프로그램에 직업멘토로 참여하여 청소년의 인턴십 선배이자 멘토로 활동 중이다.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9~24세의 학업중단 청소년이면 누구나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이나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에 관심있는 분들은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031)404-1318,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031)318-71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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