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매화마을 가족축제가 많은 주민들의 관심속에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26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 가족축제는 오후 5시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총
놀이, 비눗방울,달고나, 안심우산, 곤충체험, 과학놀이, 전래놀이, 에어바운스등 다양한 부스운영으로 어린이들도 즐거워하고, 함께나온 어른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매화동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한 '안심우산 만들기' 부스는 시작 2시간만에 준비한 수량을 모두 소진하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1부 체험부스 운영 종료와 동시에 시작된 2부 매동콘서트 '세공기 (세대 공감 기쁨)‘에는 총 14팀이 참여하여 노래, 댄스등 실력을 뽐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 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많은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놀수 있어서 좋고, 특히 팽이놀이를 여럿이 모여서 하는것이 제일 재미 있다,
다음에 또 오늘처럼 축제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주민은 "동네에서 아이들을 위한 행사가 열려 너무 좋고, 체험들도 다양해서 즐거웠다,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목감종합사회복지관 매화거점센터와 매화 청소년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15개 단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오직 마을의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를 열고, 성황리에 마칠수 있었던 것은 부스운영에 참여한 130 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마을의 단체및 자원봉사자들이 하나되어 이루어낸 이날의 행사가, 마을공동체로 거듭나는 매화동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황은자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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