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경제, 되살아 난다 임금체불 없고, 추석상여금 50%이상 지급
장기적인 경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시흥시 경제가 서서히 되살아나고 있다. 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1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1.01% 소폭 상승했지만 중추절 성수품 25개 품목은 오히려 전년도 동월 대비 0.99%로 하락해 명절을 앞둔 서민들의 부담이 덜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시적.외생적 요인들에 의한 영향이 서서히 해소되면서 지표들의 움직임도 정상화되고 있어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선 경제에 가장 영향을 주는 기업체 및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우선 무역 협회에 등록된 기업체를 토대로 수출은 8월 누계가 1369백만불로 전년 동월대비 31.5%가 상승했다. 특히 관내 50인 이상 177개 기업체를 조사한 결과 추석을 앞두고 체불임금 업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상여금지급도 50%이상 지급가능업체가 75%로 50%미만 지급업체 25%보다 높아 기업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시흥시의 고용동향 중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3%감소했고,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9%가 증가했다. 또한 시흥시의 노동가능인구는 전년 동월대비 5224명으로 1.8%증가, 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월대비 2971명로 1.6% 증가하고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440명인 6.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6.10.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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