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부천시는 10일 오는 10월 개최되는 ‘2018 제6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장 기본(계획)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부천시청에서 진행된 최종보고회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천 중앙공원과 중1동 미리내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추진목적과 방향에 대한 보고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경기도와 부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관한다.
도와 부천시는 부천 중앙공원을 관련전문가 그룹, 시민 등이 함께 만들어가는 박람회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중1동 미리내마을 아파트 사잇길을 비롯해 인근 주거지역은 박람회 대상지에 포함시켜 마을정원만들기를 추진한다. 특히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정원을 함께 만들고,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상설 박람회로 꾸며갈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집으로 가는 길, 정원’으로 출·퇴근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부천 중앙공원의 특성과 지리적 위치를 고려했다. 과거 여럿이 함께하는 문화가 있었던 우리 선조의 마당 뜰을 현재 집으로 가는 길에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정원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상상 이상의 정원! 마을정원!’도 만나볼 수 있다. 정원 작가와 일반인 및 대학생 정원작품 20개, 시민정원 20개 작품들이 박람회를 찾는 모든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통진흥원은 최종보고회 이후 5월 중에 마을정원만들기 사업지원 단체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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