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은 어버이날을 맞아 5월 3일(목), 능곡동 중앙공원에서 1,500여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46회 어버이날 기념 ‘오월 愛, 감사 효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여는 무대에 나선 어린이집 꿈나무들 이기념식 공연을 하고 있다.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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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립전통예술단과 시립능곡어린이집의 여는 공연으로 시작한 기념식에서는, 장한어버이와 효행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이어서 지역 내 학생 및 원아들이 어르신을 생각하며 손수 작성한 감사카드와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능곡초 6학년 권채헌 학생이 대표로 어르신께 감사편지를 낭독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 어르신에게 더욱 큰 감동을 드렸으며, 마지막으로는 모든 학생들과, 직원, 봉사자, 내빈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머님 은혜’ 노래를 제창했다.
▲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하는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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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후에는 2부 행사로 효만찬과 함께 ‘시흥실버 스타킹’이 진행되어 6팀의 어르신이 노래, 무술, 하모니카와 기타연주, 무용, 검도시범 등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는 흥겨운 대회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아이들의 재롱을 보니 손주생각이 나서 뭉클했고, 직접 쓴 편지와 카네이션을 받으니 새삼 어버이날인 것이 실감이 났다. 매년 좋은 시간을 만들기 위해 고생하는 관장님과 직원들에게 고맙고,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시흥시에 참으로 고마운 마음이 든다.”며 소감을 전했다.
▲ 효축제를 행복한 모습으로 즐기는 어르신들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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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행사장 주변에서는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기초건강체크, 국민연금공단 상담, 추억을 되새기는 포토존, 연잎차 및 커피 시음, 한과시식, 전통놀이 등의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여 어르신들께 소소한 재미를 선사했다.
▲ 어버이날 행사에 봉사자로 참여한 실버바리스타 회원들이 부스를 지키고 있다.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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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행사에 '실버 바리스타' 봉사단원으로 참여한 어르신은 "어버이날 행사에 수혜자로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 봉사할 수 있는 것이 더욱 뜻깊다."라고 말하며 감사와 행복을 전했다.
▲ 연성어머니자율방법대의 배식 및 행사지원을 하고 있다.©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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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국민연금공단 시흥지사, 경기도노인전문시흥병원, 주택관리공단 능곡지구, 능곡동주민자치위원회, SPC삼립, 모아유치원, 하하유치원, 시립능곡어린이집, 오즈어린이집, 한발두발놀이터협동조합, 연성어머니자율방범대, 장곡중학교학부모봉사단, 떡봉회, 민들레홀씨봉사단, (주)두리디자인 등 지역 내 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 주택관리공단 능곡지구 봉사단이 어버이날 행사지원을 하고 있다.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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