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병원, ‘관절건강 대국민 캠페인’ 펼쳐

무료 로봇 인공관절수술로 고통 받는 환자 ‘희망’ 줄 듯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9/04/05 [15:23]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9/04/05 [15:23]
센트럴병원, ‘관절건강 대국민 캠페인’ 펼쳐
무료 로봇 인공관절수술로 고통 받는 환자 ‘희망’ 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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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흥 최대 4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문을 연 센트럴병원(이사장 김윤희)이 로보닥 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하고 ‘관절건강 대국민 캠페인’을 기획해 화제다.

로보닥이란 의료 로봇을 이용한 최신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치료프로그램의 질과 정확성을 높인 것으로 이번 캠페인은 의료법인 센트럴병원과 mk헬스가 공동으로 기획해 실현을 거두게 된 것. 로봇인공관절수술은 기존의 의사가 집도(매뉴얼)하는 인공관절수술보다 병변 부분과 이와 관련된 관절의 각도를 정확히 계산해 최상의 상태에서 수술이 시작될 수 있게 세팅 한 후, 관절부위를 CT로 세밀하게 촬영한 후 정확한 수술 부위를 측정한 뒤 시뮬레이션을 입력해 최첨단 의료기술이다.

매뉴얼수술 과정에서 수술오차는 숙련된 외과의사의 경우 2~3mm가량인데 반해 로보닥을 이용한 수술은 0.05mm이하로 병변에 대한 치료의 정확성을 크게 높였다. 로보닥을 이용한 수술은 매뉴얼 수술의 재수술율 15~20%보다 월등히 낮은 1%대의 재수술율을 보이는 장점이 있지만, 비싼 수술비용으로 대중화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센트럴병원은 ‘관절건강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외상으로 인한 관절 손상이나 퇴행성 관절염등 인공관절 외에는 치료법이 없다고 판단되는 만 60세 이상과, 만20~60세 이하중에서도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9개월 동안 매달 2명씩 총18명에게 최신 로봇인공관절수술 비용을 전액 지원해 시술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주치의로 선정된 센트럴병원 로봇인공관절센터 오승환 박사는 그동안 3,000회 이상의 로봇인공관절수술 경험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아시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한 로보닥과 관련된 일련의 교육과 세미나, 연수 등을 책임지는 국.내외에서 널리 알려진 로봇인공관절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오 박사는 그동안 서울혜민병원, 강동카톨릭병원(로봇시술센터 소장), 경희대학병원(로봇시술센터 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이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알려져 높은 수술성공률을 기대된다.

행사를 기획한 김윤희 이사장은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환자가 늘고 있지만 의료비 부담 등으로 수술을 못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관절건강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센트럴병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로봇인공관절수술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수술 대상자 : health.mk.co.kr
로봇인공관절수술 센트럴병원 원무과 : (031)8041-3956
로봇 수술 상담실 : (031)8041-3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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