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소장 김승현)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아동들이 직접 만든 공약을 선거 후보자에게 제안하는 “시흥시 아동이 제안하는 공약발표회“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지난해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권이 없어 정책반영에 소외되기 쉬운 아동들의 의견을 선거 후보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지난 2-3월, 시흥시 관내 군서초등학교, 시흥시 지역아동센터, 시흥시 아동참여위원 등 아동 300여명과 함께 시흥시장 후보에게 제안할 공약 토론회를 실시하였고, 토론회에 참여하지 못한 아동들은 설문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하여 7대 공약을 선정했다.
정책공약 발표회에는 시흥시 아동을 대표하여 신주희(군서초6), 남지혜, 이예은, 김혜진, 김선진(이상 매화초6) 아동이 참여하여 제안한 공약은 다음과 같다. ▲공약 1. 신나게 놀 장소가 필요해요 ▲공약 2. 거리에 쓰레기가 없으면 좋겠어요 ▲공약 3. 대중교통이 편리해지면 좋겠어요 ▲공약 4. 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곳곳에 만들어주세요 ▲공약 5. 교통법규 위반차량 단속을 강화해주세요 ▲공약 6.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주세요 ▲공약 7. 아동의 의견에 귀 기울여주세요 이다.
이 외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김승현 소장과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명용 회장이 참석하여 아동들의 발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지지발언을 했다.
특히 시흥시장 예비후보 김영철, 김진경, 임병택 후보가 참석하여, 아동들의 발표를 경청했고, 아동들이 제안하는 공약을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는 아동들이 제안한 공약이 정책에 반영되는지 여부를 꾸준히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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