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은 4월 17일, 저소득어르신 사회복지기금마련 바자회 ‘늠내골나눔장터’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늠내골나눔장터는 능골풍물동아리의 길놀이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성담시화이마트, ㈜동서기공, 태림이불DC마트 외 다양한 지역 업체들의 후원 및 100여명의 자원봉사자, 지역주민들의 발길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먹거리장터와 생활잡화, 이불, 건어물 등의 물품이 판매되는 만물장터, 나만의 다육이 만들기, 우드아트 책갈피 만들기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마당과 행운권 추첨 등의 이벤트로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아울러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실버카페 연다정’에서는 시흥시농업인자녀장학금 350만원을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권)에 기부하여 바람직한 신노년 문화에 모범을 보였다.
바자회에 봉사활동으로 함께한 이묘열(능곡동, 71세)어르신은, “바자회를 통해 젊은 엄마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어 더 젊어진 기분이다. 나보다 더 힘든 노인들을 위해 활동한다니 뿌듯하다.“고 활동소감을 전했다.
이선미 관장은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황리에 행사를 진행했고, 바자회 수익금은 저소득어르신들의 사회복지기금으로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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