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의 ‘시흥갯골생태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 열린관광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문체부는 ‘모두를 위한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신체적 장애, 환경적 장애 등 장애 요소를 제거해 모든 관광객들이 제약 없이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광 복지 지원을 확대하고자 열린관광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부터 작년까지 17개소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12개소가 선정대상으로 지난 3월 공고에 총 26개소가 지원하였다. 1차 서면심사에 19개소가 통과됐으며,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시흥 갯골생태공원 등 1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시흥갯골생태공원은 국비 1억 6천만원을 지원받아 장애인, 노약자 등 관광 취약계층을 위해 경사로 개선, 이동 동선 개선, 장애인 화장실 정비, 주차장 개선 등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시관계자는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인 시흥갯골생태공원이 이번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하여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관광취약계층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관광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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