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83개 초중고 민주적 학생자치문화 위한 워크숍 열기 후끈

시흥학생자치회 워크숍 및 교육장님과의 토론회

추연순 취재국장 | 기사입력 2018/04/11 [09:50]
추연순 취재국장 기사입력  2018/04/11 [09:50]
관내 83개 초중고 민주적 학생자치문화 위한 워크숍 열기 후끈
시흥학생자치회 워크숍 및 교육장님과의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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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지난 4 6() 오후 3시에 시흥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는  시흥시청과 시흥학생자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장덕진)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시흥학생자치회 역량강화 워크숍 및 교육장님과의 대화가 개최 되었다.

3부로 나누어 진행된 워크숍 1부에서는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생자치회의 역할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단위 학교별 바람직한 학생자치회 운영을 위한 제안과 학생자치계획 및 공유를 위한 분임토의를 거쳐 도출된 내용 중심으로 3부에 교육장님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

학교급별 분임토의 주제로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생자치활동 방안등에 대한 토론에서는 학생사랑주간, 칭찬캠페인 등 다양한 학생주도 프로그램운영(소래고)’, ‘학생회의 자발적 행사지원 및 생활지도(시화공고)’, ‘건의함의 학생활용도가 높고, 자율적 회의진행을 통해 학생회가 학교를 위해 발벗고 뛰는 시스템 운영(은행고)’,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캠페인활동 실시등 참여 학생들에 의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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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높은 열기속에 진행된 장덕진 교육장과의 대화에서 제안된 학생대표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길고 복잡한 학생회 예산 집행과정과 학생회의 예산 주도적 사용,  학급회의 시간 부족 문제가 중복 제안 되었으며, 기타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조성, 학생회 회의를 위한 독립공간 마련, 초등생으로서 전교학생자치임원회의 부족한 경험을 중고등 언니 오빠가 멘토가 되어 도움의 말을 줄 수 있는 풍토조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되었고, 또한 현재 학생회장에게만 허용된 학교운영위원회 참가와 관련해, 일부 학생회 관련안건에 한하여 참관형식으로만 허용된 조건부참여가 아닌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묻는 군서고등학교 학생대표의 제안은 특히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분임토의 결과로 제안된 사안들 위주로 학생대표들의 바람과 질문에 대하여 장덕진 교육장은 하나 하나의 질문에 일일이 성의 있는 답변으로 응하고, 학교회계규정상 국가예산이기에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하는 학생회 예산의 집행과정의 절차에 대한 어려움을 이해시키고, “학생회 예산의 경우 학생회 소관으로 사용하도록 할 생각이며, 집행 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협의해 보겠다.” 는 말과 함께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들은 학교장 회의나 공문을 통해 실제 교육현장에서 반영되도록 전달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추연순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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