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학생자치회 워크숍 및 토론회는 시흥 관내 초․중․고 각 학교의 학생대표 및 담당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각 학교 학생자치회 운영 계획을 공유하며 서로 벤치마킹하고, 우수사례를 도출하여 각 학교 실정에 맞게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학생들의 학생자치회 활성화에 대한 실천의지를 높이고, 아울러 학생의 자율성이 존중되는 민주적 학생자치문화를 조성하여 학생중심 현장중심 실천하는 시흥교육을 실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 날 워크숍 및 토론회는 총3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생자치회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단위 학교 학생자치계획 공유 및 바람직한 학생자치회 운영을 위한 제안을 위한 분임토의 시간을 가졌으며, 3부에서는 분임토의에서 제안된 내용에 대하여 교육장님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교급별 분임토의 주제로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생자치활동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고등2분임에서는 시흥혁신교육지구 시즌2 교육사업인 학생자치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시흥학생자치 거점학교의 역할을 정립하고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토론회에 이은 3부 교육장과의 대화에서 장덕진 교육장은 “학생회가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자치 활성화로 민주적 학생자치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들이 학교교육 및 시흥교육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학생대표들을 격려하였다.
토론회를 마치며, 학교급별 담당교사 분임토의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생회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한 고등학교 학생대표는 “우리 모두가 오늘 이야기한 내용을 학교에 가서 제대로 실천하여 학생이 주인이 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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