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의장 김영철)가 2일 능곡중학교를 시작으로 ‘2018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의회는 지난 2015년부터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시키고,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 체험프로그램은 학교 내 활동으로 모의의회 의제선정 및 역할배분 등 시의회 사전체험을 진행한 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모의의회 체험 및 지역 시의원 만나기, 사후활동으로 소감문 및 미래신문 만들기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2일 능곡중학교 1학년생 28명이 참가한 모의의회 체험프로그램은 지역구 의원인 김태경 의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개의선언 및 의사보고, 5분 자유발언, 회기 결정의 건, 안건심의 등이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발굴한「생활 편의시설 확충의 건」, 「건물 내에서 흡연금지」등의 안건을 상정해 심의 및 찬반토론을 진행하며 민주적인 의사결정과 의회 진행과정을 체험했다. 한편, 이번 ‘2018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프로그램’은 관내 중학교 20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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