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경찰서와 지난 3월 29일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치매노인실종 제로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그동안 경찰서에서만 가능하던 치매노인 지문 등록이 치매안심센터에서도 가능해지며, 6월 중에는 치매노인에게만 지원됐던 GPS장착 배회감지기를 실종경험이 있거나 실종가능성이 있는 노인 등에게도 확대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치매노인 실종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지역네트워크 구축 및 합동 수색 등 적극적인 협업을 통하여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문 등록 신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센터로 유선문의(031-315-0081)하면 자세히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흥시보건소 박명희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여 치매노인이 안전을 보장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함은 물론, 청렴한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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