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오름 포럼 3월 정기포럼 재난대책 주제로 개최

'생명의 가치가 존중되는 안전도시'

추연순 취재국장 | 기사입력 2018/04/01 [14:34]
추연순 취재국장 기사입력  2018/04/01 [14:34]
새오름 포럼 3월 정기포럼 재난대책 주제로 개최
'생명의 가치가 존중되는 안전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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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매월 넷째주 화요일 저녁 정기적인 포럼을 통해 지역의 주요 이슈를 다루고 있는 새오름 포럼은 '생명의 가치가 존중되는 안전도시'를 3월 정기포럼 주제로 경기도노인전문 시흥병원 지하1층 커뮤니티 홀에서 27일(화) 오후 6시 초빙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심층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기 부이사장의 시민헌장낭독으로 문을 연 포럼은 김광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참가자 소개와 정석영 이사장 인삿말, 초빙전문가의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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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 주제는 안전도시 문제 중 최근 발생한 대형화재에 관하여 건축의 문제와 사고 예방 및 사고 대책 등을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취지로 정해졌으며, 초빙 전문가는 시흥시 안전총괄과, 시흥소방서 재난예방과, 시흥시 건축과, 시흥시 주택과에서 각각 해당분야 자료를 가지고 참여했으며, 녹색당 시의원 후보 안소정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포럼 회원 등 3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취임 후 첫 포럼을 진행하게 된 정석영 이사장은 인삿말을 통해 생명도시 어젠다를 가지고 10년간 생명도시를 부르짖어 가면서 차별화된 생명존중 도시인가 하는 부분에는 스스로도 의문을 갖고 있다.
시흥은 역시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곳이구나 하는 '안전도시로서 차별화'를 꾀했으면 한다.
포럼의 결과를 통해 필요하다면 조례를 만들거나 시민운동을 하든지 포럼내용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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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안전총괄과안전총괄팀 박영덕팀장은 시흥시에서 그간 있었던 전반적인 재난발생 현황을 자료를 토대로 재난대책 현황을 보고 했으며, 마지막으로 시흥시 재난안전 추진 정책을 보고했다.
시흥시는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하고 동별 순회캠페인 등으로 시민 대상 재난안전 교육을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중에 있으며, 불시 재난시 현장대응능력 체계 확립을 위해 매 분기별 1회 불시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18. 2. 5(월)~ 4. 13(금)까지 68일간 국가 안전 대진단 기간을 두고 시,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 시설 관리주체, 시민 등이 주체가 되어 7개 분야 39개 유형시설 1,137개소를 집중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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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 자체특수 시책으로는 2개팀 19명의 시흥시 안전관리자문(점검)단이 꾸며져 팀 세이프 첵 365를 운영중에 있으며, 활동 내용으로는 긴급안전점검, 국가안전대진단, 시민 요청시 자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발표를 통해 박팀장은  시민협조 사항으로 안전신문고 앱과 경기 안전 대동여지도 앱을 설치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재난 발생시 자원봉사 참여와 소방차 전용구역 주차금지 및 소화전 주변 5m 주차금지를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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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흥소방서 재난예방과 예방교육 훈련팀 장석진소방장은 생활속에서 놓치기 쉬운 여러가지 재난상황 속에서 생존을 위한 안전상식들을 준비한 자료와 실제 재난 상황의 사례, 생생한 시범 등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워 참가자들로 부터 여러 질의응답을 받는 등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새오름포럼 김석영 이사장은 토론 시간을 통해 일본의 건물마다 창문 하나에 빨간색 삼각형이 그려져 있어 그곳을 통해 화재시 구조가 가능하도록 강화유리를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는 사례를 들어, 듣기로는 "우리 나라에서도 조례로 지정하는 것이 가능한것으로 들었다." 라며, "중앙정부나 다른 지자체는 어떻든 환경도시로서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우리시에서 조례로 가능한것"인지 안전총괄과 관계자에게 재차 확인해 줄것을 주문하고 포럼을 통해 작은 결과라도 이루어 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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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연순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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